함안군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 가져

156명에게 1억 3480만 원 지급

  • 입력 2019.03.26 19:25
  • 기자명 /배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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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교육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된 (재)함안군장학재단은 지난 25일 오후 4시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상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조근제 군수, 관내 중·고등학교 교사와 장학재단 관계자, 장학금 기부자, 장학생 등 14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중학생 22명에게 660만 원, 고등학생 83명에게 7300만 원, 대학생 33명에게는 기숙사비를 포함해 4990만 원을 수여했다.

 또한 남호 조필제 장학회를 포함한 14개의 특지 장학회에서는 18명에게 53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해 올해 상반기 총 156명의 장학생이 혜택을 받게 됐다.

 장학재단 이사장인 조 군수는 “교육이 함안의 미래 성장 동력이고 함안의 미래가 교육에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지역의 우수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지역 사회와 국가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6월 설립된 (재)함안군장학재단은 학과성적 우수 학생과 지역 출신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과 주거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3000만 원 이상 고액기부자에게는 기부자 명의로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특지장학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3072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총 30억 2416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 인재 육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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