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한마음마인드교육원 ‘학생의 밤’ 성료

24일 부모님께 감사와 감동 전하는 시간 가져
영상편지·단원활동 소감·상황극·문화댄스 등

  • 입력 2019.03.26 19:22
  • 기자명 /이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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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 한마음마인드교육원은 지난 24일 저녁 6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대강당에서 ‘부모님께 감사와 감동을 전하는 학생의 밤’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학생의 밤은 사고력과 자제력, 소통의 부재로 인해 가정이나 학교에서 겪고 있는 왕따, 폭력, 게임중독, 우울 등의 심각한 문제들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강연과 공연으로 진주시민 및 인근 지역의 모든 가정생활과 학교생활이 밝고 활기차 행복한 삶을 누리는데 목적이 있다.

 이날 공연은 진주시 중·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한마음마인드교육원 꿈꾸는 극단의 단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연출했다.

 공연은 m&m밴드의 ‘풍선’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1부 경쾌한 건전 댄스 It's All Right, when can I see you again 2곡과 열정적인 남미 문화댄스 bring the beat, 자녀에 보내는 영상편지, 단원활동 소감과 찬조 출연으로 엄마가 딸에게, 합기도와 줄넘기의 만남, 2부 상황극 ‘운동화’, 부모님께 보내는 영상편지, 아카펠라, 3부 인성마인드 강연, 문화댄스 ‘춘향전’ 순으로 진행됐다.

 상황극 ‘운동화’는 학생의 실화를 바탕으로 아버지를 오해하고 있던 여고생 딸이 아버지의 사랑을 발견하면서 마음이 변하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그려 많은 관람객들의 공감을 얻어내며 눈물을 흘리게 했다.

 이어 한마음마인드교육원의 오세재 자문위원은 꿈은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를 이어주는 연결로 큰 꿈을 가지는 방법’과 모소대나무가 성장하기 전 땅을 향해 뿌리를 힘차게 내리는 것처럼 그 꿈을 향해 도약하기 전 먼저 내 마음에서 꿈이 커지도록 생각하고 상상하며 뿌리를 내리고 뻗어나가야 하는 ‘마음의 세계’를 자세하게 설명하며 강연했다.

 이날 학생 자원봉사자를 포함한 400여 객석이 가득 메워진 가운데 한국의 정서와 손짓·표정이 담긴 문화댄스 ‘춘향전’으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마음마인드교육원 관계자는 “관람객들에게 올바른 마음의 세계를 보여주고 잘못된 생각을 버리게 해 삶이 행복하고 활기차도록 꿈꾸는 극단의 인성 강연과 공연들은 계속될 것”이라며 “지금의 마음이 내 미래를 결정한다. 마인드가 변하면 개인적인 삶뿐만 아니라 사회도 아름답게 밝아 질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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