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치매 조기 발견’ 찾아가는 상담실 운영

  • 입력 2019.02.14 19:13
  • 기자명 /김효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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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군치매안심센터는 갈수록 늘어나는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치매상담실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치매상담실은 지난 13일부터 매주 수요일 알프스하동 종합복지관 2층 의료상담실에서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치매상담실에서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상담 및 등록관리 뿐만 아니라 치매 선별검사와 치매지원서비스 안내, 치매관련 다양한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그리고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는 종합복지관 2층 해오름실에서 하루 2시간씩 향후 5개월간 치매예방교실도 운영한다.


 예방교실에서는 치매 선별검사 및 우울척도평가와 함께 치매예방수칙, 치매예방운동, 치매예방관리교육, 음악을 통한 손 유희, 원예요법, 체조교실, 웃음치료, 건강지원 등 참여자들의 행복감을 증진하고 기억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 외 찾아가는 치매상담실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치매안심센터(880-6850)로 문의하면 된다.


 김외곤 보건소장은 “이 프로그램이 노년기 우울증과 스트레스를 줄이고 신체기능 촉진으로 점점 퇴화하는 뇌기능을 활성화시켜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치매 걱정 없는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생활실천 활동에 주도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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