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이국종 교수, 창원아카데미 특강

응급 외상환자 치료사례 소개

  • 입력 2019.01.22 18:39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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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21일 진해구청 대회의실에서 아주대학교 이국종 교수를 초빙해 창원아카데미 특강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아덴만 여명 작전 시 부상 당한 석해균 선장 및 지난 2017년 귀순한 북한병사 등 수많은 중증 외상환자를 살려낸 인물로, 중증 외상치료분야의 권위자인 이 교수의 강연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김성찬 국회의원, 김지수 도의장, 황기철 더불어민주당 진해지역위원장, 석해균 선장을 비롯한 시민 900여 명이 참석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강연은 박재홍 KNN리포터가 진행했으며 이 교수는 ‘Trauma Surgery’ 주제로 응급 외상환자를 치료한 사례를 영상과 함께 소개했고, 권역외상센터의 현실과 어려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100분간 강연 후 시민들의 팬사인회 요청으로 즉흥적으로 팬사인회를 개최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정정연 평생교육담당관은 창원시민들을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해준 이 교수에게 고마움을 표현했으며, 창원시민들에게 정보와 지식의 배움터이자 소통과 만남의 장인 창원아카데미에 오늘처럼 많은 참여 및 관심을 보여주기를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간호학과 재학 중인 대학생은 “의료인들의 영웅인 이국종 교수님의 강연을 볼수 있어 너무 영광이고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창원시청 관계자분들께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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