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성중 류준열 교장, 산청교육상 수상 ‘영예’

산청교육지원청서 ‘제20회 산청교육상 시상식’ 열려
본상 류준열 교장·지도상 신등고 남상규 교사 선정

  • 입력 2019.01.17 18:56
  • 기자명 /노종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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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교육지원청(교육장 하현희)은 지난 16일 오후 산청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학교장, 소속기관장 및 교육과정 업무담당자, 교육상 수상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산청교육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산청교육상은 산청교육 발전에 현저하게 이바지한 공적이 있는 자를 각 기관이나 사회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엄정한 심의와 선정 과정을 거쳐 산청교육가족의 이름으로 주어지는 명예로운 상이다.

 올해 산청교육을 빛낸 교육상 본상은 단성중학교 류준열 교장, 지도상은 신등고등학교 남상규 교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류준열 교장은 산청군 시천면에서 태어나 관내 초·중학교를 졸업했고, 관내 중학교에서 15년 2개월간 근무하며 고향 산청의 후학교육에 이바지했을 뿐만 아니라, 산청문인협회 창립 초대회장·천상병문학제 추진위원장·산천재 시화전 추진위원장을 맡아 지역 문화 창달에 힘쓰는 등 산청교육발전에 공헌한 공로가 인정돼 본상을 수상하게 됐다.

 신등고등학교 남상규 교사는 관내 고등학교에서 11년간 근무하며 학생 개인의 미래 삶에 필요한 핵심역량 함양을 위해 발명창의력 교육을 실시했고, 특히 학생 특허 획득 및 각종 발명창의력대회에 지도한 학생들을 참가시켜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창의인재 육성에 기여한 공로로 지도상을 수상했다.

 본상을 수상한 단성중학교 류준열 교장은 “39여 년의 교직생활 중 15여 년을 고향 산청의 여러 학교에서 교직의 역할을 수행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며, 퇴직 후에도 산청지역 인재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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