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소설가 눈으로 보는 야만에 대한 이야기

‘봉순이 언니’ 작가 공지영 강연…소프라노 노래 공연도 이어져

  • 입력 2018.09.20 18:52
  • 기자명 /이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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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 9월 문화가 있는 날 ‘설레거나 두근거리거나’ 행사가 27일 오후 7시 LH토지주택박물관 세미나실에서 하반기 첫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야만에 대한 통찰’ 편으로 공지영 씨(소설가)의 강연과 진진씨 (메조소프라노)의 노래 공연이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강연을 맡은 공지영 작가는 소설가로서 인문학 강연, 사회참여 활등 등 활발하게 대중과 소통하고 있으며 장편소설 ‘고등어’, ‘착한여자’, ‘봉순이언니’등을 비롯해 소설집 ‘인간에 대한 예의’, ‘별들의 들판’ 등과 산문집 ‘상처없는 영혼’, ‘아주가벼운 깃털하나’ 등이 있다.

 현실의 부조리한 불합리와 모순에 맞서는 당당함과 동시대 사람들과 함께 호흡하는 감수성으로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작품들을 발표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9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통해 공지영 소설가의 통찰적 시각이 우리 일상 삶에 대한 자기 성찰과 마음의 위안을 얻는 좋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시민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 하반기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진주시와 진주문고가 함께 진행하며 10월 18일 가수 김두수(자유를 노래하다), 초대가수 인디언 수니의 공연과 11월 22일 장은수대표(인공지능시대의 공부와 독서)의 강연이 개최될 예정이다.

 진주시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는 진주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능력개발원 홈페이지 또는 교육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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