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경남인 화합 이룬 ‘제29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

  • 입력 2018.09.16 19:07
  • 수정 2018.09.17 10:11
  • 기자명 /이상수·강종복·이오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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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 김해시에서 개최된 ‘제29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 개막식에서 화려한 불꽃과 함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 지난 14일 김해시에서 개최된 ‘제29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 개막식에서 화려한 불꽃과 함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땀과 노력으로 뭉친 1만400여 명 경남생활체육인

3일간의 열전 펼쳐...“내년에는 진주에서 만나요!”

 

 ‘빛나는 가야의 꿈, 하나되는 도민의 힘’ 대회 구호를 앞세워 ‘제29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이 14일부터 16일까지 김해시 일원에서 펼쳐졌다.


 이날 하루종일 비가 올 것이라는 기상청예보와 달리 아침부터 내리던 빗줄기는 개막식 시간이 다가오자 서서히 잦아들면서 거짓말같이 쾌적함을 보였다.


 350만 경남도민 화합과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대축전인 이번 대회는 지난 14일 오후 6시 30분 김해운동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27개 종목(정식26, 시범1)에 걸쳐 3일간 열전을 치렀다.


 비가 그쳐 쾌적함을 보인 개회식에는 허성곤 김해시장, 김경수 경남지사, 민홍철·김정호 국회의원,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과 도의원, 각 시·군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경기에 임하겠다는 선수 선서를 하고 있다.
▲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경기에 임하겠다는 선수 선서를 하고 있다.
▲ 축사를 하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 축사를 하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개회식은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공식행사는 사회자의 개회식 선언과 함께 거창군 선수단이 먼저 입장하고 개최지 김해시 선수단은 마지막으로 입장했다. 


 식전행사는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비보이팀, 초청가수 박상철, 김해시 대표 뮤지컬 ‘미라클 러브’ 공연이 이어졌다.


 개회식에서는 18개 시군 화합을 염원하는 퍼포먼스와 가야왕도 비상을 나타내는 멀티미디어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펼쳐졌다. 식후행사에는 엔티크, 거미, 로이킴, AOA 등 정상급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열렸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개막식 인사말에서 “하늘이 도왔다”며 “하루종일 걱정이 이제는 기쁨이 됐다”고 말했다.


 김경수 지사는 개회식에서 “제29회 경남도 생활체육대축전이 빛나는 가야왕국, 혁신과 도전의 도시 김해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350만 도민과 함께 기쁘게 생각한다”며 “각 시군을 대표해 참가한 선수 여러분께서는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주시길 바란다”며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 김경수 경남지사, 허성곤 김해시장,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본지 김교수대표, 시·군 단체장들이 경남도생활체육대축전 개최 기념 떡 절단식을 하고 있다.
▲ 김경수 경남지사, 허성곤 김해시장,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본지 김교수대표, 시·군 단체장들이 경남도생활체육대축전 개최 기념 떡 절단식을 하고 있다.

 이어 “경남은 힘들수록 더 큰 저력을 발휘했던 곳”이라면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자랑스러운 경남의 영광을 찾고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김해시체육회·경남도체육회의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한 이번 생활체육대축전은 김해시민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등 운영요원들이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염원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내년 제30회 생활체육대축전은 진주시에서 개최된다. 진주시는 유등축제 콘텐츠와 활용·연계시켜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구상 하에 내년 10월 중순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사천바다케이블카 홍보용 애드벌룬.
▲ 사천바다케이블카 홍보용 애드벌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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