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관에서 벼 병해충 발생 전망을 공유하고 무인헬기 공동방제로 방제효과 제고 및 생산량 감수 피해 최소화를 위한 벼 병해충 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방제협의회에서는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읍면동 공무원과 농협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해 벼 병해충 예찰결과와 발생전망 정보를 공유했으며, 무인헬기 방제면적 및 일정(2230ha, 이달 27일 ~ 8월 3일), 농약희석 방법, 안전방제, 방제 전 마을방송을 통한 사전공지 등의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내년부터 시행되는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교육과 최근 부산, 평택, 인천항에서 발견된 붉은 불개미의 철저한 예찰 및 신고 등을 읍면동에 적극 요청했다.
시관계자는 “벼 병해충 예찰과 무인헬기 적기 방제 등을 실시해 농촌인구 고령화·부녀화에 따른 일손부족 해소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