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대동첨단산단 토지 보상 ‘순항 중’

8000억 보상비 중 1차분 1500억 지급…공사 돌입 2021년 완공

  • 입력 2018.07.08 12:13
  • 기자명 /강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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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와 사업시행사인 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주)는 대동면 월촌리 280만㎡ 규모의 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가 토지소유자들에 대한 보상금 지급이 순조롭게 진행돼 이달부터 본격 공사를 시작해 2021년 완공한다.
▲ 김해시와 사업시행사인 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주)는 대동면 월촌리 280만㎡ 규모의 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가 토지소유자들에 대한 보상금 지급이 순조롭게 진행돼 이달부터 본격 공사를 시작해 2021년 완공한다.

 김해시 대동면 월촌리 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가 8000억원에 달하는 토지소유자들에 대한 보상금 지급이 순로롭게 진행돼 본격 공사가 시작된다.

 8일 사업시행사인 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에 따르면 그동안 우려했던 1500여 명의 토지소유자들에게 1차분 보상금을 지난 2일 모두 지급했다고 밝혔다.

 지급된 보상금은 총 8000억원 중 1500억원이다. 나머지는 내년초까지 단계별로 지급된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대동면 월촌리 일원 280만㎡에 일반산단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1년 완공한다.

 산단조성 사업비는 보상비 8000억원에 시공비 2960억원 등 1조960억원이 투입된다.

 산단조성사업이 완공되면 400여개 기업체가 입주해 1만30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3조3000억원 가량의 생산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해대동첨단산업단지는 지역의 동서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부족한 산업용지를 조기에 공급해 일자리 창출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목표로 지난해 6월 산업단지 승인을 받았다.

 대규모 첨단산업단지로 조성중인 김해 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는 전봇대가 필요 없는 지중화 시설이 설치된다.

 산업단지 내 도로 28.1km 지하에 통로 박스를 만들어 전기시설, 통신선로 등을 매설한다.

 또 1500가구 규모의 아파트, 상업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동첨단산업단지는 부산시와 인접한 지리적 여건 등으로 부산 김해지역 우량기업을 중심으로 이미 입주업체가 선정돼 부지 조성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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