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모아 경남소상공인 살리자”

소상공인연합회, 김경수 도시자 후보와 정책 간담회 가져

  • 입력 2018.05.27 18:26
  • 기자명 /문병용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경남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25일 창원상남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김경수 도지사후보와 정책 건의서 전달식 및 간담회를 열었다.
▲ 경남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25일 창원상남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김경수 도지사후보와 정책 건의서 전달식 및 간담회를 열었다.

 지난 25일 오후 3시 창원상남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경남소상공인연합회(이하 ‘경소연’ 회장 임진태)와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는 소상공인연합회 관련 정책 건의서 전달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 (‘경소연’ 소속 참석자 임진태 경남도회장, 정용권 통영시회장, 양대복 김해시회장, 이재희 나들가게 도회장, 심재철 상남상인회 회장)


 ‘경소연’ 임 회장은 정책 건의서 전달식에 앞서 경남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 및 문제점을 제기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정책 간담회를 주선했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지자체 소상공인전담부서 및 위원회 설립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거의를 했는데 김후보는 “소상공인들이 정부와 직접 상대하기 힘든 것이 있으면 경남도가 대변하는 도정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 후보는 “제조업이 잘 되지 않고 어렵다 보니 자영업도 같이 어려워지는 악순환이다. 경남의 제조업이 무너지는데 소상공인이 문제가 생겼다 경남도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고 장밋빛 이야기만 했다”며 “그래서 제조업 르네상스 시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김 후보는 “어제 박원순 서울시장후보와 카드수수료 없애기 위한 ‘경남페이(수수료 없는 카드 사용)’ 개발에 협의를 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에 갔을 때 식당에서 스마트앱으로 결재했다. 그렇게하면 수수료가 들지 않는다. 중국도 그렇게 하는데 왜 우리는 못하느냐”고도 말했다.


 임회장은 경남소상공인협동조합 설립 및 대형유통시설 입점으로 소상공인의 생존권이 위협 받고 “5년 이상 생존율이 13%에 불과하다”며 “은행의 문턱이 너무 높다. 그래서 도내 소상공인 현황을 보면 21만 사업체, 42만 종사자들의 자구책으로 소상공인신용협동조합 설립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하며 도자금 출현지원도 건의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