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대 형성’ 창원시 공공 ‘SNS상’ 수상

단순한 정보제공 운영 탈피…독자적 콘텐츠로 시민과 소통

  • 입력 2017.10.19 19:45
  • 수정 2017.10.19 19:49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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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공식블로그 캡처
▲ 창원시 공식블로그 캡처

 

 창원시는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19일 주최한 2017 대한민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대상 시상식에서 공공부문 종합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대한민국 SNS 대상’은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SNS 관련 국내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상으로 소셜미디어 활용이 우수한 기관과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시는 앞서 2015년, 2016년에 ‘대한민국 SNS대상 기초지자체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나 공공부문 종합대상은 올해가 처음이다. 

 창원시는 페이스북,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트위터 총 5개의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특색 있는 콘텐츠 제공은 물론 단수소식, 재난정보 등의 발 빠른 소식전파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 2017 대한민국 SNS대상 종합대상
▲ 2017 대한민국 SNS대상 종합대상

 

 특히 창원시의 ‘페이스북’은 현재 단순한 시정소식을 알리는데 그치던 SNS 운영방식에서 탈피해 페이스북 상에서 독자적인 콘텐츠 운영을 시도하고 있다. 

 매주 시에서 일어나는 일, 정보 등을 월요일마다 ‘창원광장 시정뉴스’를 통해 전달하고, 팀원들이 직접 출연까지 강행하는 ‘구PD가 간다’, ‘황작가의 동네마실’과 같은 브랜디드 영상을 통해 창원시의 맛집, 관광지, 축제 등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창원에서 들려온 훈훈한 소식 구구가 전해드리구구’와 같은 코너를 통해 시내버스에서 높은 시민의식을 발휘한 창원시민들의 훈훈한 미담사례 전파로 시민들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게끔 하고 있다. 

 또한 창원시의 시조인 ‘괭이갈매기’를 창원시 공식SNS를 대표하는 ‘구구’로 캐릭터화화 SNS 전면에 등장시킴으로써 시민들이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공식SNS를 표방하고 있는 점도 특색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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