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원으로 즐기는 경남심포닉밴드 음악회

19일 트럼펫 박상헌·오디토리움 색소폰 콰르텟 등 ‘젊은 클래식’

  • 입력 2017.10.16 17:16
  • 기자명 /심혜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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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9일, 저녁 7시 30분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가을맞이 가족, 연인 등과 즐길 수 있는 음악회가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천원의 행복 음악회’로, 지역을 대표하는 연주자들이 귀에 익숙한 음악들을 지역민들에게 선보이는 세 번째 정기연주회이며 창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경남심포닉밴드가 주관한다.

 이날 관악기 특유의 웅장함이 특징인 스티븐 라이네케의 Fate of the Gods(신의 운명)으로 문을 열고 트럼펫 박상헌의 하이든 트럼펫 협주곡이 연주된다.

 트럼펫 박상헌은 떠오르고 있는 한국 음악계를 이끌어갈 젊은 연주자이다.

 ‘환상서곡 아리랑’ 연주 이후, 영화 미녀와 야수 OST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Beauty and the Beast’로 2부의 시작을 알리고 오디토리움 색소폰 콰르텟의 ‘Tico-Tico’ 협연무대가 이어진다.

 오디토리움 색소폰 콰르텟은 한국음악협회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 한국 음악콩쿠르 실내악부분을 1위 입상, 부산 청소년 오케스트라 실내악, 이안오케스트라, C.i 윈드오케스트라 협연 등을 통해 자신들의 색깔을 나타내는 색소폰 콰르텟 팀이다.

 이어 ‘Amazing Grace’가 연주되며 연주회장의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드러머 강병곤의 ‘세트 드럼 협주곡’이 연주된다.

 드러머 강병곤은 창원시립교향악단, 경남관악단, CWNU윈드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전문 연주자이다.

 N.Iwai(나오히로 이와이)의 El Cumbanchero(엘 쿰반첼로)로 마지막을 장식하며 다양한 타악기들의 리드미컬함과 관악기의 화려하고 웅장함이 어우러진 신나는 곡으로 즐거움과 흥겨움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지휘자 김명수는 한국국제대 음악과, 동서대 대학원 외래교수를 역임하며 Rhine Symphont Orchestra, CWNU WIND ORCHESTRA 등을 객원지휘하며 성실하게 자신의 색깔을 찾아가고 있는 지휘자이다.

 한편 티켓은 전석이 1000원이며, 공연문의와 예약은 010-9699-6230 또는 010-6486 -771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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