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해빙기를 맞아 4월 3일까지 국가유산 붕괴위험지역, 인명피해 우려 급경사지, 국가유산수리 사업장 등 취약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펼친다. 안전점검 대상은 하동 쌍계사 일주문 등 도내 국가유산 155곳이다. 시·군에서 자체 점검을 하고, 도·시군 공무원·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의 안전점검도 병행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완벽히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자연재해를 입은 국가유산 중 10곳을 대상으로 합동점검반이 정밀검사를 시행해 재해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국가유산의 훼손 및 변형 여부 ▲해빙
사천시는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과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올바른 펫티켓 문화확산을 위한 ‘우리 강아지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실은 반려동물 관련 정규교육을 통한 사람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기본 소양과 문제행동 견들의 사회화 교육을 통한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과 동물복지 문화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관에서 우리강아지 친화교육(1차), 우리강아지 행동교육(2차) 등 2회에 걸쳐 ‘슬기롭개 행복하개 우리 강아지 건강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교실은 사천시민이
육군 제2작전사령부는 18일부터 경남 창녕에서 올해 첫 유해발굴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해발굴은 11월 15일까지 약 9개월의 기간에 걸쳐 경남 창녕, 충북 단양, 전남 화순, 경북 영천 등 6·25전쟁 격전지 10개 지역에서 2작전사 장병 및 예비군 1만8000여 명을 투입해 시행한다. 첫 유해발굴이 이뤄지는 경남 창녕 오봉능선 일대는 1950년 8월부터 9월까지 대한민국의 최후의 보루인 낙동강 방어선을 수호하기 위해 국군 제17연대와 미 제2사단과 24사단, 미 해병 제1임시여단이 북한군 제 2, 4, 9, 10사단과 치열
창원시는 오는 23일부터 4월 1일까지 개최되는 진해군항제와 관련해 교통편의 확보 등에 중점을 두고 막바지 총력을 쏟고 있다. 창원시는 전국 벚꽃 축제 중 가장 먼저 개최는 진해군항제 기간 주말 상춘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진입로에 교통안내소를 설치해 인근 임시주차장으로 유도하고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교통 안내(통제)구간은 안민터널 일원 2개소, 장복터널 일원 1개소, 진해구청 구청 일원 1개소로 축제기간 중 주말에 차량 정체가 시작되면 실시하며, 안민터널 방면 차량은 공단로(3000면), 장복터널 방면
산청군이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봄철 산불예방에 힘을 쏟고 있다. 18일 산청군에 따르면 영농활동과 등산객이 증가하는 봄철은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성이 높다. 특히 평년에 비해 올해에는 고온과 강풍이 잦을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로 산불에 대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지난 16일 산불 특별대책 일환으로 왕산과 필봉산 입구인 금서면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도 단위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는 산청군을 비롯해 산청소방서와 의용소방대, 산청군산림조합, 산청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캠페인에서는 불
BNK경남은행은 ‘외국인 근로자 전용 창구’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외국인 근로자 전용 창구는 명곡금융센터와 울산영업부 2개 지점 내 개설됐으며 중국 출신의 다문화가정 직원인 외환마케터가 각각 배치됐다. 외환마케터는 환전, 해외 송금, 예금, 카드, 전자금융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외국인 근로자(유효기간 내 취업 비자 보유자)에게 제공한다. 또한 금융 업무에 대한 고객 상담을 진행하며 보이스피싱 등 전자금융사기 피해 예방법도 알려준다. 홍응일 고객기획본부 상무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BNK경남은행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지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8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남도 저소득 중증장애인 집 정리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경남자원봉사센터, 경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4월 산청에서 발생한 화재 당시 지적장애 모녀가 집에 쌓아둔 쓰레기 더미 때문에 미처 대피하지 못했던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 이렇듯 저장강박은 신체 혹은 정신적으로 취약한 중증장애인 세대에는 특히 치명적인 사고 유발 원인이 된다. 이에 경남도와 경남도자원봉사센터, 경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업무협약을 맺고 저장강박을 가지고 있지만 혼자서는 극복하기 어
의령군은 미래교육원 중식업체를 대상으로 친환경 쌀을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의령 친환경 쌀 재배단지 10곳에서 생산된 ‘곡간愛담은 자연미’를 의령군 미래교육원 연계 중식 제공 식당 30곳에 납품한다. 이에 연간 18만명의 학생들이 친환경 쌀로 점심을 먹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농업인과 학생 모두 만족시키는 결정으로, 지역 친환경 쌀 생산농가 소득 증대와 학생들의 건강한 먹거리 제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이번 사업은 2024년 군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오태완 의령군수가 전격적으로 수용하면서 시작됐다
창원시 마산합포구는 18일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에 앞서 이를 통지하는 사전 안내문을 발송했다. 명단 공개 사전 통지의 대상자는 지난 1월 1일 기준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경과하고, 그 체납액이 1000만원 이상인 체납자다. 이번 대상자는 개인과 법인 40명으로, 총 체납액은 11억원에 이른다. 사전 안내 통지문 발송 후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 소명 기회를 부여한다. 이후 최종 공개 여부 검토, 지방세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명단 공개 대상자를 최종 확정해 11월 20일 위택스 및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한다.
밀양시는 오는 20일부터 KTX 밀양역에서 표충사까지 운행하는 22번 직행 노선의 정차지로 동 지역 8곳을 신설해 정차지가 10곳에서 18곳으로 확대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22번 직행 노선은 기점과 종점 사이에 버스 승·하차가 가능한 중간 정차지가 6곳에 불과했지만, 이번 정차지 확대로 이용자의 대중교통 접근성 및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설된 정차지 위치는 가곡동(가곡동 행정복지센터), 삼문동(청구아파트), 내일동(청소년문화의집), 교동(교동 행정복지센터)이다. 한편, 22번 직행 노선은 하루 3회 운행된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을 통해 경남도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응급처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이태원 참사 이후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현대자동차그룹과 대한적십자사가 안전교육 보급차량을 제작 및 활용하며 대국민 안전의식의 함양과 위기 대응능력 제고를 위해서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캠페인에 참가한 서모 씨는(마산 진전면) 지난 18일 연로한 장모와 함께 위기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키우기 위해 집을 방문한 적십자사 전문강사로부터 심폐
창원시는 지난 14일 길고양이 공공급식소의 모범을 보이고자 농업기술센터 청사 내 ‘길고양이 공공급식소’ 설치와 함께 개소식을 개최했다. 시는 지난해 길고양이 공존의식 함양과 무분별한 길고양이 먹이 주기로 인한 갈등 해소로 올바른 공존 방향을 제시하고자 삼정자공원 등에 길고양이 공공급식소를 설치했다.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관리 모범이 되고자 직접 청사 내 설치를 추진해 개소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공공급식소는 활동가의 책임 있는 관리와 함께 시민이 직접 관리하고, 시에서 관리 상태를 감독한 결과, 도심지 쓰레기봉투 훼손이 방
통영시는 지난 13일 한국수산자원공단과 바다 사막화(갯녹음) 발생으로 인해 훼손된 연안생태계 회복을 위한 ‘바다숲 조성사업 업무 관리 대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바다숲 조성사업’ 해역 내 해조류 서식 및 생태 기반과 자원 조성에 관한 사항, 효과 분석 등에 관한 사무를 포함하고 있으며, 협약 체결에 따라 바다숲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바다숲 사업은 연안 해역에 미역이나 다시마 등 해조류를 이식하고 생육환경을 조성해 마치 숲을 이룬 것처럼 바닷속을 무성하게 만든다. 시는 지난해 4월 바다숲 조성사
경남도가 잦은 비와 부족한 일조량 등으로 인해서 생산량이 큰 폭으로 감소한 시설 수박·멜론 피해농가에 16억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2월 경남의 강우량은 169.3mm, 일조 시간은 301시간으로 지난 10년 평균보다 강우량은 92.6mm 늘고, 일조시간은 78시간 줄었다. 잦은 비와 부족한 일조량으로 시설 수박 및 멜론은 수정 또는 착과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착과가 되더라도 지연되거나 기형과·소형과가 발생했다. 또한 습한 환경으로 병해충 발생도 증가해 피해가 더 컸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수정·
김해시는 395개 요양원·어린이집·카페·공동주택, ㈜대흥리사이클링과 종이팩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종이팩 다모아 프로젝트 동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와 요양원·어린이집·카페(휴게음식점)·공동주택, ㈜대흥리사이클링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종이팩 다모아 프로젝트 협업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앞서 시는 지난 5일 시청에서 재활용업체인 ㈜대흥리사이클링과 분리배출 참여기관인 요양원, 어린이집, 카페(휴게음식점), 공동주택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요양원(37곳),
창녕군은 자동차 관련 체납세 징수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기동반을 상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자동차세와 차량 관련 세외수입 체납액은 총 20억원으로 군 전체 체납액의 35%에 해당한다. 중점 단속 대상은 관내 자동차세 2건 이상 또는 차량 관련 과태료 30만원 이상 체납 차량과 타 지자체 자동차세 3건 이상을 체납한 차량이다. 다만 1회 체납 및 소액 체납 차량, 생계형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영치 예고를 통해 자진해서 납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는 번호판 납땜과 불법 개조, 벽면
경남도는 학교급식 재료 공급업체의 시설, 위생, 운영 상황 등을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관계기관과 함께 종합 점검에 나선다. 위장운영, 계약 불이행 등 불성실하게 식재료를 납품하는 업체에 대한 민원이 늘고 있어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는 도 주관 첫 합동점검이다. 경남도와 시·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도교육청, 시·군교육지원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12개 기관이 점검반을 구성해 종합점검을 한다. 점검 대상은 시·군에 집단급식소 판매업, 축산물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축산물판매업 신고(허가)를 받고 공공급식전
양산시는 올해 체납액 236억원 정리 목표로 체납액 정리 추진계획 수립해 강력한 체납액 징수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올해 이월된 지방 세입 체납액 518억원(지방세 320억, 세외수입 198억)의 정리를 위해 은닉재산 추적, 출국금지, 체납자 감치 등 총력대응에 나선다. 시는 올해 이월된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518억원 중 236억원(45.5%)을 올해 정리 목표 정했다. 고액·상습 체납자 징수활동 강화, 현장 중심 징수활동, 신속한 채권확보, 생계형 체납자 경제회생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지방세입 체납액 정리 추진계획을
경남도가 해양쓰레기 저감으로 해양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실행 가능한 ‘해양쓰레기 저감 중점 추진 대책’을 마련해 본격 시행한다. 이번 대책은 지난 2022년 12월부터 추진 중인 ‘경상남도 해양쓰레기 처리 및 관리 4개년(2023년~2026년) 대책’을 보완한 것으로, 해양쓰레기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해 마련됐다. 올해 목표 쓰레기 수거량은 1만3446t으로, 지난해(1만2224t)보다 10% 더 늘린다. 또, 지난해 1만5696t에 이르는 발생량을 올해 1만4911t으로 5% 줄이는 게 목
진주시는 산란계 농장의 생산단계부터 계란 안전성 확보를 위해 가축방역위생관리업자를 통한 ‘닭진드기 공동방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닭진드기는 산란계 농장에 피해를 주는 외부 기생충으로 닭을 흡혈해 빈혈을 유발하고, 계란의 생산성 감소 및 품질 저하를 야기할 뿐만 아니라 병원성대장균, 가금티푸스, 닭 마이코플라즈마병 등 각종 전염병 매개체 역할을 한다. 따라서 안전한 계란을 지속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전문방제업자의 농장 소독·세척 등 위생적 관리와 닭진드기 위험도 평가 및 예방 지도 등을 통한 닭진드기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