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은 체내 혈액 중 요산의 농도가 높아져, 요산염 결정이 인대나 연골 등 관절 주변에 침착되며 생기는 질병이다. 한자로는 ‘痛風’이라 해서 아플 통자를 쓸 만큼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도 악명이 높다. 요산은 음식으로 섭취한 퓨린이라는 물질을 대사하며 생기는 잔여물인데, 그 농도가 낮을 때는 괜찮지만 혈청 속 농도가 7.0mg/dL을 초과하면 과포화 상태가 돼 결정으로 석출되기 쉬운 상태가 된다. 요산 결정은 뾰족한 바늘 모양을 하고 있으므로 관절 내에서 통증을 일으키게 된다. 이런 통풍은 예전엔 주로 중장년층 이상에서 호
【경남연합일보】 '오늘의 운세' 2024년 3월 19일 화요일(음력 2월 10일 임오일) ▶ 쥐 - 1948(戊子): 감정이 예민해지는 날이다. 1960(庚子): 경쟁의 소용돌이에 빠진다. 1972(壬子): 주위에 현혹되지 말고 계속하라. 1984(甲子): 겉은 화려하나 실속이 없다. 1996(丙子): 바깥보다는 가정에 충실하라. ▶ 소 - 1949(己丑): 사소한 말다툼에 화를 일으킨다. 1961(辛丑): 마음이 통하는 상대를 중시하라. 1973(癸丑): 사적인 일로 시간 낭비하지 마라. 1985(乙丑): 만사가 순조롭게 이루어진
경남 진주시 소재 동물보호단체 피해자모임은 18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도는 동물보호단체의 부적절한 인허가 과정과 관리 부실에 대해 철저하게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2022년 진주시 사단법인 A단체의 법인 설립 인허가 과정에서 위조서류가 제출됐다는 의혹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됐음에도 주무관청인 경남도가 이를 묵인하고 허가해 줬다”고 밝혔다. 특히 A단체는 법인 주 소재지 사무소의 임대계약 보증금인 2000만원을 법인의 기본재산으로 명시했으나 그 임대차 계약서 자체가 위조된 것이었고 이같은 민원이
경남도는 해빙기를 맞아 4월 3일까지 국가유산 붕괴위험지역, 인명피해 우려 급경사지, 국가유산수리 사업장 등 취약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펼친다. 안전점검 대상은 하동 쌍계사 일주문 등 도내 국가유산 155곳이다. 시·군에서 자체 점검을 하고, 도·시군 공무원·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의 안전점검도 병행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완벽히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자연재해를 입은 국가유산 중 10곳을 대상으로 합동점검반이 정밀검사를 시행해 재해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국가유산의 훼손 및 변형 여부 ▲해빙
창원의 국내 대표 봄꽃 축제인 진해군항제가 올해는 바가지요금 근절 및 입점자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대한민국 모범 축제로 거듭날 예정이다. 제62회 진행군항제 주관단체인 (사)이충무공 군항제위원회는 18일 진해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한시적 영업 시설 입점자 교육 및 바가지요금 근절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부스 입점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입점자들은 화재 예방 및 가스 안전 교육을 받은 후, ‘전매행위 추방·친절·청결·바가지요금 근절’ 결의를 했다. 지난해 문제가 됐던 바가지요금 문제를 완전히 뿌리 뽑기 위해 창원시와 위원
사천시는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과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올바른 펫티켓 문화확산을 위한 ‘우리 강아지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실은 반려동물 관련 정규교육을 통한 사람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기본 소양과 문제행동 견들의 사회화 교육을 통한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과 동물복지 문화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관에서 우리강아지 친화교육(1차), 우리강아지 행동교육(2차) 등 2회에 걸쳐 ‘슬기롭개 행복하개 우리 강아지 건강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교실은 사천시민이
육군 제2작전사령부는 18일부터 경남 창녕에서 올해 첫 유해발굴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해발굴은 11월 15일까지 약 9개월의 기간에 걸쳐 경남 창녕, 충북 단양, 전남 화순, 경북 영천 등 6·25전쟁 격전지 10개 지역에서 2작전사 장병 및 예비군 1만8000여 명을 투입해 시행한다. 첫 유해발굴이 이뤄지는 경남 창녕 오봉능선 일대는 1950년 8월부터 9월까지 대한민국의 최후의 보루인 낙동강 방어선을 수호하기 위해 국군 제17연대와 미 제2사단과 24사단, 미 해병 제1임시여단이 북한군 제 2, 4, 9, 10사단과 치열
국민의힘 경남 창원시 국회의원 후보들(성산 강기윤, 의창 김종양, 마산회원 윤한홍, 진해 이종욱, 마산합포 최형두)이 18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창원시 현안 해결 방안과 공동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후보들은 “창원시 현안인 S-BRT(고급형 간선급행버스체계)와 관련해 시민불편과 안전을 위협하는 S-BRT 사업을 더 이상 확대하지 않겠다”며 “1차 사업도 조속히 마무리하고, 이후에도 시민불편이 해소되지 않으면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서 전면 철거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산파크골프장 문제를 조속해
창원시는 오는 23일부터 4월 1일까지 개최되는 진해군항제와 관련해 교통편의 확보 등에 중점을 두고 막바지 총력을 쏟고 있다. 창원시는 전국 벚꽃 축제 중 가장 먼저 개최는 진해군항제 기간 주말 상춘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진입로에 교통안내소를 설치해 인근 임시주차장으로 유도하고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교통 안내(통제)구간은 안민터널 일원 2개소, 장복터널 일원 1개소, 진해구청 구청 일원 1개소로 축제기간 중 주말에 차량 정체가 시작되면 실시하며, 안민터널 방면 차량은 공단로(3000면), 장복터널 방면
산청군이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봄철 산불예방에 힘을 쏟고 있다. 18일 산청군에 따르면 영농활동과 등산객이 증가하는 봄철은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성이 높다. 특히 평년에 비해 올해에는 고온과 강풍이 잦을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로 산불에 대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지난 16일 산불 특별대책 일환으로 왕산과 필봉산 입구인 금서면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도 단위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는 산청군을 비롯해 산청소방서와 의용소방대, 산청군산림조합, 산청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캠페인에서는 불
김해시는 올해 진행하는 3대 메가이벤트에 대해 시민 단합이 중요하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3대 메가이벤트는 올해 김해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전과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 동아시아 문화도시, 김해방문의 해 등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18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올해 우리시가 주관하는 3대 메가이벤트의 성공을 위해 무엇보다 시민들의 단합된 힘이 중요한 만큼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3대 메가이벤트 추진상황을 공유하면서 “올해 양대 체전과 한중일 문화교류의 장이 우리 김해에서 펼쳐지며 전국의 선수단과 해
경남도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18일 실국본부장회의에서 “경남은 우주항공청을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삼아 우주산업·항공모빌리티 분야에서 월등하게 앞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지난 13일 대통령이 참석한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을 언급하며 “대통령은 5월 우주항공청 출범을 언급함과 동시에 2027년까지 우주개발 예산 1조5000억원 이상 확대, 2045년까지 100조원 이상의 민간투자 유치 등 우주산업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발표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상남도는 우주항공청 유치를 통해 발전가능성
더불어민주당 경남 창원시의원단이 최근 고급형 간선급행버스체계(S-BRT) 공사 과정에서 경계석 날림시공 등 1차 부실시공을 발표한 데 이어 18일 추가적인 부실시공을 담은 2차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당 의원단은 이날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5일 2차 현장조사를 1공구에서 진행했는데, 총체적인 부실시공이 다시 확인됐다”며 “1공구는 가장 빠르게 공사가 마무리된 구간인 만큼, 2차 현장조사가 없었다면 부실시공 상태로 준공이 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의원단은 “조사는 조경, 버스정류장, 도로포장 등이
거창군은 18일 NH농협 거창군지부로부터 제휴카드 사용으로 적립된 기금 6574만원을 전달받았다. NH농협은행은 지난 2006년부터 거창군과의 협약에 따라 군에서 사용하는 법인카드, 보조금카드 등의 이용 실적에 비례해 0.1~1.0%의 기금을 적립해 매년 군에 전달하고 있다. 적립금은 예산 규모 확대와 법인카드 사용률 증가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면서 세입 증대에도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농협은 18일 혈액 수급 안정과 따뜻한 마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경남농협 정문 앞에서 ‘범농협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경남농협은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연계해 매년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농협 경남본부 내 중앙회, 농협은행, 경제지주, 농협생명·손해보험 등 경남 범농협 임직원 4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은 “헌혈 인구가 적어지면서 혈액 수급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들었다. 이번 헌혈 캠페인이 혈액 수급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경남농협은 다양하고
양산시는 농협 양산시지부, 관내 농협은행과 농협 진주시지부, 진주동부농협이 지역 간 상생 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하고자 상호 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금 1420만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5일 열린 기탁식에는 김정구 농협 진주시지부장, 이상진 농정지원단장, 강동규 진주동부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탁은 농협 진주시지부와 진주동부농협 임직원들이 양산시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 붐 조성에 동참하고자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했다. 김정구 지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균형 발전과 농업·농촌 활력화를 도모하는 데 많은
거제소방서는 지난 16일 옥포 중앙공원 일대에서 ‘도 단위 동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거제 관내에서 발생한 산불은 총 24건으로, 그중 16건(66.7%)이 봄철(2~5월)에 발생했다. 특히, 산림 인접지역 쓰레기 소각 및 산행인구 증가에 따른 입산자 실화가 화재 원인의 62.5%다.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대형 산불이 발생할 우려가 높아 시민들의 산불 예방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소방서는 ‘찾아가는 산불 예방 홍보활동’으로 봄철 시민이 많이 찾는 등산로 등에서 산불의
창원시 의창구는 지난 16일 창원파티마병원과의 협약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꿈실현 공부방 만들기’ 사업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최근까지 모텔에서 생활하다가 새 보금자리를 찾은 의창구 명곡동 소재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창원파티마병원 다솜모아 회원들은 청소용품과 작업 도구를 직접 준비해 집안을 청소하고 책상, 침대를 설치하는 등 저소득 아동의 쾌적한 학습공간 제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저소득 아동 ‘꿈실현 공부방 만들기’는 지난 2017년부터 추진돼 온 의창구의 대표적인 지역사회 협력사업이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18일 본사에서 ‘2024년 기빙클럽 111~113호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실시된 전달식에는 111호 ㈜동명전력 허제원 대표이사와 112호 ㈜금강전력 정영주 대표이사, 113호 ㈜부창전기 허용석 대표이사가 참여했다. ㈜동명전력은 1992년 동명전기를 전신으로 한 김해시 소재의 전기설비 시공 전문업체다. 안전보건경영 시스템(K-OHSAS18001)은 물론 환경경영체제(ISO14001) 인증을 획득하며 선진 경영 기법을 도입하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기빙클럽’에 동참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봄을 맞아 경남에서 형형색색 꽃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도내 시군은 3~5월 이어지는 봄꽃 축제 준비에 여념이 없다. 먼저 도내 곳곳에서 벚꽃이 개화하며 상춘객들을 맞이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는 2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오는 4월 1일까지 개최된다. 진해 여좌천과 경화역, 진해탑, 진해 내수면 환경생태공원 등 명소들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군악의장 페스티벌, 벚꽃야행, 해상불꽃쇼 등 볼거리들이 풍성하다 십리벚꽃길로 유명한 하동에서는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22일부터 3일간 펼쳐지며 야간에도 조명으로 화려